01132012_실습일기1


람세스는 Basenji라는 종이다. 내가 지금까지 생활이 좀 안정이 되면 대형견을 키워야 겠다고 생각해왔던 단하난의 이유는 대형견들 특유의 진득한 품성 때문이었는데 바센지는 약간 작은 중형견임에도 불구하고 대형견의 품성을 가지고 있다. 감탄. 발병율 높은 유전병이 있다는게 좀 흠이긴 하지만 나중에 개를 키우려고 마음 먹게 되면 심각하게 고려해 보게 될듯.

람세스도 유전적으로 혈액 문제를 가진개였는데 외국인 커플이었던 보호자가 워낙 람세스의 상태에 대해 잘 공부를 하고있었던 상태라 앞으로도 꾸준히 잘 관리 받아서 오래오래 살것같다.

by sohm | 2012/01/16 00:26 | 트랙백 | 덧글(3)

12062011_시비월

시월을 기점으로 대단히 긴축하고 있다
이전과의 차이점은 소비를 누르는게 전같이 신경쓰이지 않는거. 드디어 돈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이 왔는가. 그러나 통장잔고는 부랄딴 고양이의 땅콩과 같구나. 이거든 저거든 학교에서 드는 돈이 너무 많다. 안부전화 걸어 돈달라는 자식을 엄마는 뭐라 생각할지 모르겠다.


아무튼 내일은 또 어디어디로 견학을 가는데 요새 교수들이 진도는 휘몰아쳐서 넘겼고 시간은 때워야겠고 그러면 대충

졸업하고 얘들이 녹봉먹으러 많이 들어가는 기관으로 잘 견학을 간다. 가서 몇가지 실험 보고 실습한후에 뭐 이자리는 이러이러한 직업인데 눈먼돈 시설에 척척 바르는 철밥통이고 존나 지루하기 짝이 없으니 들어오든가 말든가 하는 소리를 듣고 학교에서 나오는 견학보조비로 비빔밥같은거 사주면서 교수는 생색내며 또 박수 받고 그러는 거지뭐.

그러나 해당과목의 수업보다는 실습퀄이 오만배 낫다고 확신하는바로 실습가는 이마음이 기쁘기 짝이 없네여

그러니 일찍 자야겠어요 ㅂㅂ~

by sohm | 2011/12/07 01:29 | 트랙백 | 덧글(0)

08112011_순간순간기록

p. 노력하지 않아도 사랑받는 순간.
노력해야만 사랑할수 있는 순간.

p'. 그래 그런순간이 불순한거지.

q. 소비가 늘었다.
보통 사지 않아도 될것들을 사는데
나는 좋은 것을 먹고 좋은것을 입는 기쁨을 알게 되어서 기쁘지만 불편하다. 

q'.사지 않아야 하는 순간에 옆에 시니컬한 조력자를 두면 효과가 좋다.

r. 다음주에는 기차여행을 가겠다고 하고 티켓도 끊었는데
나는 온전히 계획짜기에 손을 놓고 일행에게 일임했는데
오늘 계획을 보니 이건..역경으로부터 삶을 깨닳는다 이런걸 노리나..

r'. 혼자간다면 그렇게 안가겠지만
같이 있을테니 힘들지않고 즐거울 것이다.
(라고 위로를..)


s. 논문이 90프로 정도 된거 같은데 다음주 여행가냐 마냐의 포인트는 내일 논문미팅에 있다.
논문미팅이 힘든데,
교수님이랑 논문미팅할때마다 한번씩
욱하는거 참느라 심장주위가 닳는 느낌이남.
아.. 말은 해서 뭐해. 일단 임하자. 멱살안잡을꺼면 그냥 임하자.

t. 나이가 꺾이매 알수 없는 신체에 변화가 생긴다.
당연한 거이니 그냥 넘겨 왔는데. 어떤건 더 좋아지기도 했고.
아무튼 뭔가 미지의 질병으로 약을 이것저것 먹어본지 반년이 넘어감.
일단은 진짜로 미지의 질병이고 이제 대학병원으로 리퍼를 할까 생각중인데
평생 제대로 다쳐본적도 없고 아파본적도 허약해 본적도 없어서 마음이 좋지 않고 또
부끄럽기도 하다. 오 나의 유일한 자랑거리 우월한 건강은 어디로 갔는가.

t'. 직업병이라는 말은 적당하지 않고 산업재해라는 말이 더 적당하지.
아무튼 공부고 실험이고 진심 즐겁고 재밌지만 이런거 생각하면 일단 논문 빨리 마무리하고 매정한 년처럼 이 유해한 실험실을 떠야지..하하. 하하..


Sun Ra - Love in Outer Space

by sohm | 2011/08/12 03:31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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